대학교 4학년, 토익 점수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. 주어진 시간은 단 2개월. 단기간에 고득점을 얻기 위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았다. 여기서 강의가 아닌 어플리케이션을 찾아 본 이유는 학생 신분으로 비싼 수험료, 강의료가 부담이 되었고, 한정된 시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. 토익 이외에도 취업 준비, 학교 수업 등 리소스를 분산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에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에 눈을 돌렸다. 눈을 사로잡은 것은 ‘산타토익’. 나는 덕분에 880점이라는 점수를 얻고 만족스럽게 토익을 졸업했다.
1.
문제 인식: 교육의 비효율, 비일관성, 불평등 해소
대표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, 보수적인 교육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‘산타 토익’이라는 첫 번째 서비스 모델을 런칭했다. 스타 강사가 정말 다른 강사들보다 더 잘 가르치느냐? 유명세나 영향력으로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까?
나의 사례에서도 그랬듯, 토익 응시자들은 토익을 통해 영어 실력을 근본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①단기간에 ②높은 점수 획득을 원한다. 준비 가격도 합리적이어야 한다. 서비스 런칭 시점인 2016년, 비용 지출 대비 토익 성정 만족도는 23.4%에 그쳤다. 이 시기 평균 교육 수강 비용은 약 130만원이었다.
기존 교육 시장이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. 데이터 과학 기술이 좋은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추론 능력이 인간보다 뛰어나다면, 이 왜곡된 교육 시장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. 산타토익 서비스는 여기에서부터 출발했다.
2.
솔루션
빠르게 예측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. AI 진단 테스트를 통한 예측 점수를 확인하고, 해당 점수대 별로 점수 상승에 효과적인 문제를 추천하여 맞춤형 학습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. 토익 모의고사 약 120분을 치르고 스스로 채점하는 시간 없이도 AI 하나로 단 3분 만에 정확한 내 점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.
학습 내용이 실제로 점수 상승으로 이어진다. 그 결과 최대 113일 간, 하루 평균 20~30분이라는 자투리 시간 투자로도 원하는 점수대에 도달할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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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익 모델
산타토익은 무료 모바일 앱 서비스, 부분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. 무료 플랜은 하루 2개의 무료 학습이 가능하지만 구독을 해야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.